본문 바로가기

포트폴리오3

돈의 흐름 (통화량, 투자전략, 분산투자) 월급은 분명히 올랐는데 왜 생활은 더 팍팍할까요. 저도 몇 년 전 그 질문을 붙들고 경제 공부를 시작했다가 용어의 벽에 부딪혀 흐지부지 포기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접한 강의에서 "10년이면 시중에 풀린 돈의 양이 두 배가 된다"는 한 마디가 머릿속에 꽂혔습니다. 돈을 열심히 모으고 있다는 생각과, 사실은 뒤처지고 있다는 현실 사이의 간극을 처음으로 실감한 순간이었습니다.통화량의 구조 — 왜 가만히 있으면 뒤처지는가2024년 기준 한국의 금융기관 유동성은 약 5,500조 원에 달합니다. 10년 전인 2014년에는 약 2,700조 원, 그 이전 10년에는 약 1,250조 원 수준이었습니다. 10년마다 규모가 두 배씩 불어난 셈입니다(출처: 한국은행).여기서 금융기관 유동성이란 은행·보험사·증권사.. 2026. 5. 30.
주식 공부 순서 (현금흐름, 자산배분, 투자원칙) 주식을 못하는 게 재능 탓일까요? 솔직히 저도 한동안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문제는 재능이 아니라 순서였습니다. 차트도 보고, 급등주도 따라다니고, 두꺼운 책도 사봤지만 정작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을 건너뛰고 있었던 겁니다. 이 글은 투자 공부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을 위해, 제가 직접 부딪히며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이야기입니다.현금 흐름 : 투자보다 먼저 봐야 할 것은 나의 현금흐름종목 분석보다 현금흐름(Cash Flow) 분석이 먼저라는 말, 처음 들었을 때는 솔직히 좀 의아했습니다. 여기서 현금흐름이란 매달 내 지갑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돈의 실제 이동 경로를 말합니다. 월급은 분명히 들어오는데 왜 항상 통장이 얇은지, 어디서 새는지조차 모른 채 투자만 잘하면 .. 2026. 5. 27.
ETF 투자 실수 (펀드 중복, 과잉분산, 포트폴리오) 유튜브를 켤 때마다 누군가는 QQQ를 사라 하고, 다른 누군가는 VTI 하나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계좌에 ETF가 네다섯 개씩 쌓이는데, 정작 "왜 이걸 샀지?"라는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게 되는 순간이 옵니다. 저도 정확히 그 상황을 겪었고, 그때부터 수익률보다 이해도가 훨씬 중요하다는 걸 몸으로 느꼈습니다.수익률만 보다가 놓치는 것들ETF 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 저는 10년 평균 수익률이 높은 ETF만 골라 담으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QQQ의 10년 평균 수익률은 약 17.38%, VGT는 약 19.6%로 수치만 보면 두 개를 동시에 들고 가는 게 더 유리할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포트폴리오를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여기서 포트폴리오 오버랩(Portfol.. 2026. 5. 22.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블로그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