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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습관 (건강한 불만, 집중 전략, 좋아하는 일, 기본기)

by 행복한하루를위해 2026. 5. 7.

성공한 사람 200명을 직접 인터뷰한 결과, 그들에게는 단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재능도, 타고난 운도 아니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처음 접했을 때 저도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 하지만 합기도 도장에서, 그리고 특수부대에서 직접 겪어보니 그 말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건강한 불만을 연료로 쓰는 사람이 결국 앞서갑니다

합기도를 오래 하다 보면 사람이 보입니다. 기술이 조금 늘었다 싶으면 흡족해하며 발전을 멈추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같은 기술을 수백 번 반복하면서도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 두 사람의 격차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벌어집니다. 제가 직접 봐왔습니다.

이걸 심리학에서는 성장 마인드셋(Growth Mindset)이라고 부릅니다. 성장 마인드셋이란 자신의 능력이 노력과 경험으로 계속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스탠퍼드 대학교 심리학자 캐럴 드웩(Carol Dweck)의 연구에 따르면,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은 실패를 학습의 과정으로 받아들이며 더 높은 성취를 이뤄낸다고 합니다(출처: Stanford University - Carol Dweck).

특수부대 생활에서도 똑같이 느꼈습니다. 극한 상황 속에서 현재에 만족하는 순간, 그 사람은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제가 느낀 건, 불만이라는 감정이 사실은 굉장히 정직한 신호라는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그 불만을 끌어안고 투덜거리기만 하느냐, 아니면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느냐입니다. 불만이 많아도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과, 불만을 행동의 출발점으로 삼는 사람은 완전히 다른 결말을 맞이합니다.

가진 것에 감사하는 태도는 분명 중요합니다. 하지만 "감사하되 안주하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이 현실적으로 더 단단한 기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절박함이 있는 사람은 쉽게 기차에서 내리지 않습니다.

집중 전략, 좁고 깊게 파는 전략이 성과를 만듭니다

예전의 저는 이것저것 동시에 붙잡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새로운 가능성이 보이면 바로 달려갔고, 늘 여러 방향을 동시에 열어두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결과는 항상 비슷했습니다. 아무것도 깊어지지 않았습니다.

경영학에서는 이를 파레토 법칙(Pareto Principle)으로 설명합니다. 파레토 법칙이란 전체 결과의 80%가 상위 20%의 원인에서 비롯된다는 이론입니다. 쉽게 말해 우리가 쏟는 시간의 80%는 실제 성과에 거의 기여하지 못하고, 나머지 20%의 핵심 활동이 대부분의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뜻입니다. 직접 써봤는데, 이 법칙은 운동이든 콘텐츠든 거의 예외 없이 들어맞았습니다.

마당에 나무를 열 그루 심어두면 보기엔 풍성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돌보지 못한 나무들은 결국 다 죽어갑니다. 반면 한두 그루에 집중하면 그 나무는 몇 배로 자랍니다. 지금 저는 유튜브 콘텐츠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달하는 작업 쪽으로 방향을 좁히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할 수 있는 것들이 줄어든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그 한 방향에서 쌓이는 깊이가 다르다는 걸 요즘 실감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돌보지 못하고 있는 것들을 과감하게 내려놓는 결단입니다. 모든 것을 다 잡으려다 아무것도 제대로 못 잡는 것보다, 하나를 단단하게 붙잡는 편이 훨씬 빠른 길입니다.

좋아하는 일을 찾겠다는 결정이 먼저입니다

경제적으로 정말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통장 잔고는 바닥이었는데, 이상하게도 운동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순간만큼은 마음이 풍요로웠습니다. 그때 저는 깨달았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힘들어도 버틴다는 것을.

자기 결정이론(Self-Determination Theory)에서 이를 내재적 동기(Intrinsic Motivation)라고 합니다. 내재적 동기란 외부 보상이 아닌 일 자체에서 오는 즐거움과 의미감에서 비롯되는 동기를 말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내재적 동기가 높은 사람은 장기적으로 더 높은 성과를 보이며 번아웃(Burnout)에도 강한 내성을 보입니다(출처: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그러면서 제가 느낀 것은, 결국 내가 경쟁해야 할 상대는 그 일을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하는 사람과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10년 뒤에 같은 자리에 있을 리 없습니다. 이건 뻔한 말처럼 들리지만, 직접 겪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냉혹하게 적용되는 현실이었습니다.

20대에 반드시 안정적인 직업을 찾아야 한다는 압박은 어쩌면 가장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 시기에 탐색 자체를 막아버릴 수 있습니다. 내가 정말 좋아하고 오래 할 수 있는 일을 찾겠다는 결정을 먼저 내리는 것, 그게 진짜 첫 번째 단계입니다.

기본기가 없으면 창의성도 없습니다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 중에 창의성에 집착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아무도 안 한 것,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입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이건 순서가 뒤바뀐 겁니다.

드리블과 슈팅을 못하면 아무리 창의적인 전술을 알아도 골을 넣을 수 없습니다. 합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본 낙법과 기본 기술이 몸에 완전히 배어있지 않으면, 아무리 화려한 응용 기술도 실전에서 쓸 수 없습니다. 반복 훈련이 지루하고 의미 없어 보이는 순간이 반드시 옵니다. 그 구간을 버티는 사람만이 결정적인 순간에 기본기를 꺼낼 수 있습니다.

이미 검증된 시스템을 따른다는 것은 바퀴를 다시 발명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누군가가 이미 수십 년에 걸쳐 다듬어 놓은 방법론을 먼저 충분히 익히고, 그 위에서 자신만의 것을 더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창의성은 기초 위에서 꽃 피웁니다. 기초가 없는 창의성은 허공에 그린 그림에 불과합니다.

승리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습관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불만을 행동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 한 가지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과감히 내려놓는다
  • 좋아하는 일을 찾겠다는 결정을 먼저 내린다
  • 롤모델의 지식보다 태도를 배운다
  • 검증된 시스템 위에 기본기를 쌓고 나서 창의성을 더한다

결국 성공이란 남들이 정한 기준을 빠르게 따라잡는 게 아니라, 자신이 지치지 않고 오래 걸을 수 있는 방향을 찾는 문제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화려한 공식보다 반복되는 태도가 훨씬 강하다는 것, 그것을 몸으로 배우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지금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지금 당장 제일 잘할 수 있는 한 가지에 조금 더 깊이 파고드는 것부터 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3ji9R1-iHv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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