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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90억 사업가의 레버리지 시스템 (딥워크와 플라이휠, 자동화)

by 행복한하루를위해 2026. 5. 6.

돈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한동안 모든 작업을 혼자 처리했습니다. 영상 기획부터 썸네일, 음악 선택, 설명 문구까지 전부 직접 손댔죠. 처음에는 그게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정작 중요한 방향을 고민할 시간이 사라지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 글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적게 일하면서도 더 큰 결과를 만드는 레버리지 구조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짚어봅니다.

딥워크와 플라이휠: 시스템이 돌아가기 전에 먼저 필요한 것

'더 열심히'가 아니라 '더 깊게' 일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딥워크(Deep Work)란 외부 자극을 완전히 차단한 상태에서 인지적으로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작업에 몰입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캘 뉴포트(Cal Newport) 조지타운대 교수가 같은 이름의 저서에서 체계화한 개념으로, 단순한 집중력 훈련이 아니라 하나의 업무 철학에 가깝습니다.

신경과학 연구에 따르면 수면 직후 이른 아침 시간대에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 활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납니다. 전전두엽이란 집중력, 의사결정, 문제 해결을 담당하는 뇌 영역으로, 이 시간대를 활용한 집중 작업이 오후에 같은 작업을 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질의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는 연구 결과가 다수 존재합니다(출처: Harvard Business Review).

제가 직접 써봤는데, 오전 두 시간 동안 휴대폰을 서랍에 넣고 콘텐츠 방향만 집중해서 고민했을 때와 메신저를 켜놓은 채로 네 시간을 일했을 때의 결과물 밀도는 비교 자체가 어려울 정도로 차이가 났습니다. 양이 아니라 질의 문제입니다.

딥워크 시간을 확보하고 나면 그다음 단계에서 중요해지는 건 플라이휠(Flywheel) 구조입니다. 플라이휠이란 작은 성과들이 누적되어 자체적인 추진력을 형성하고, 그 추진력이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의미합니다. 아마존의 성장 전략을 설명할 때 자주 인용되는 개념이기도 합니다.

제가 운영하는 수면 음악 채널에서 이 구조를 직접 체감했습니다. 처음에는 영상 한 편 한 편의 조회수에만 집착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중요한 건 채널 전체가 반복 소비되는 흐름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영상이 쌓이고, 알고리즘이 목적형 시청자를 인식하고, 재방문이 일어나는 구조 자체가 하나의 플라이휠처럼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단기 성과보다 구조를 먼저 설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플라이휠이 돌아가기 위한 연료는 오디언스(Audience) 구축입니다. 오디언스란 단순한 팔로워 수가 아니라 콘텐츠 생산자의 방향성과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소비하는 충성 구독자층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SNS 팔로워 150만 명 이상을 확보한 사업가들의 공통점은 거창한 전문 지식이 아니라 자신의 실패와 성공 과정을 꾸준히 공유했다는 점입니다. 반드시 한 플랫폼에서 압도적인 숫자를 만들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뉴스레터 등 여러 채널에 분산된 팔로워가 합산되면 상당한 규모의 오디언스가 됩니다.

플라이휠 구조에서 핵심적으로 신경 써야 할 요소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콘텐츠의 반복 소비 구조 설계 (알고리즘이 인식할 수 있는 주제의 일관성)
  • 고객 후기 및 리뷰의 누적 (신규 유입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사회적 증거)
  • 오디언스 채널 다각화 (단일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는 분산 전략)
  • 글쓰기 역량 강화 (콘텐츠, 이메일, 채용, 영업까지 모든 커뮤니케이션의 기반)

자동화와 위임: AED 원칙으로 시간을 되찾는 법

시스템 구축의 실질적인 핵심은 AED 원칙입니다. AED란 자동화(Automation), 제거(Elimination), 위임(Delegation)의 머리글자를 딴 개념으로,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모든 업무를 이 세 가지 기준으로 분류하는 작업 설계 방식입니다.

솔직히 이건 처음 들었을 때 예상 밖이었습니다. 단순히 '바쁜 일은 남에게 맡겨라'는 식의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핵심은 자신의 시간당 가치를 먼저 책정하는 데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본인의 시급을 100만 원으로 설정했다면, 소셜 미디어 관리나 웹사이트 수정처럼 그보다 낮은 비용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작업은 모두 위임 대상이 됩니다. 이 기준이 생기고 나면 업무를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 처음에는 '내가 직접 하면 더 잘되겠지'라는 생각이 강했는데, 실제로 AI 도구를 활용해서 반복 작업 일부를 처리하기 시작했더니 오히려 방향 설계에 집중할 여유가 생겼습니다. 지금은 콘텐츠를 '직접 만드는 사람'에서 '구조를 설계하는 사람'으로 조금씩 전환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위임 단계에서 결국 필요한 것은 COO(Chief Operating Officer), 즉 최고 운영 책임자 역할을 하는 인물입니다. COO란 대표가 창의적인 작업과 핵심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 전반을 관리하는 역할입니다. 반드시 정규직 채용일 필요는 없으며, 업무 범위에 따라 프리랜서나 파트타임 형태도 가능합니다. 중요한 건 이 사람이 일정, 이메일, 채용 면접 같은 운영 업무의 90% 이상에 접근 권한을 가져야 한다는 점입니다.

McKinsey Global Institute의 보고서에 따르면 고위 관리직 업무의 약 60%가 자동화 가능한 반복 작업으로 분류됩니다(출처: McKinsey Global Institute). 이 데이터는 위임과 자동화의 여지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물론 한 가지는 분명히 짚어야 합니다. 이 구조는 이미 어느 정도 수익 모델이나 시장 검증이 된 단계에서 훨씬 효과적으로 작동합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오히려 많은 것을 직접 해보면서 어떤 업무가 핵심인지 파악하는 과정이 먼저 필요합니다. 시스템 구축 자체도 단순히 사람을 고용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업무 매뉴얼과 소통 구조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매츠 그레이도 자신이 일하는 모든 과정을 영상으로 녹화해서 Notion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교육 체계를 먼저 갖춘 뒤에 팀을 운영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 시스템을 만드는 데 들어간 시간이 결코 적지 않았다는 사실도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결국 장기적으로 자유를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얼마나 오래 일하느냐가 아니라, 자신이 없어도 돌아갈 수 있는 구조를 얼마나 일찍 설계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딥워크로 핵심 작업의 질을 높이고, 플라이휠로 자연스러운 성장 구조를 만들고, AED 원칙으로 불필요한 업무를 덜어내는 이 흐름은 순서가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오늘 하루 자신이 한 일 중에서 다른 사람이 대신할 수 있는 것이 몇 가지인지 세어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고: 저를 믿으세요. 적게 일할 수록 더 많이 벌게 됩니다. 그 이유는..., '연 90억 사업가의 놀라운 자동화 비법', 레버리지와 시스템ㅣ동기부여학과 ㅣ https://www.youtube.com/watch?v=OHpYh10gp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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